2009년 07월 05일
IMF는 우리에게 축복이었을까?
대한민국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신한국당의 세력이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국민이 행복해질까..."
대한민국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신한국당의 세력이 10분의 1로 준다면 신한국당이 쏟아내는 독도 10분의 1이될까..."
대한민국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야한다."
그리고 IMF가 찾아왔다. 경제가 파탄나고 길거리엔 실업자가 쏟아졌다. 수많은 이가 피눈물을 흘렸고, 그중에 몇은 스스로 삶을 떠났다. 대한민국은 당장 내일이라도 지도에서 사라질 것처럼 보였다. 이 때, 대한민국에 단 하나의 축복이 있다면 해방 이후 꺼삐딴 리처럼 교묘하게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바꿔가며 상류층, 지도층인척 행세해오던 친일파의 무리들이 권좌를 박탈당한 일일 것이다. 그들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처음있는 일이었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의 이름을 바꾸는 굴욕적인 일을 겪었다. 그것만이 IMF가 대한민국에 가져온 축복이었지만 아무도 그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축복을 즐기기에 우리는 너무 아팠다. 그리고 행복할 때는 행복인지 모르는 법이다.
그 후 10년 동안 우리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마음껏 맛보았다. 막걸리를 마시며 술집에서 최고 지도자에 대한 험담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어디론가 조용히 끌려가던 대한민국의 국민 스포츠가 대통령 욕하기가 되었다. 누구나 대통령을 욕했다. 대통령을 싫어하던 사람은 대통령을 싫어했기 때문에 욕했고, 대통령을 지지하던 사람은 대통령이 변했다며 욕했다. 그리고 대통령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은 모두 대통령을 욕하니까 따라서 욕했다. 정권을 잃어버린 이들이 잃어버린 10년을 말하자 10년 전에 아무 것도 잃을 것 없이 모두 잃어버린 이들도 잃어버린 10년을 말했다.
잃어버린 10년을 말하던 그들은 10년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국민은 어리석었다. 두손들어 그들을 환영했고, 모두 다시 잘살 수 있게됐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잘산적이 없는데 '다시' 잘살 수 있게 될리가 없다. 다시 잘살게 된건 다시 잘살 필요없이 계속 잘살던 사람들뿐이다.
그러나 그들이 돌아온 대한민국은 이전의 대한민국과 달랐다. 그들이 말하던 '잃어버린 10년'은 그들에겐 정말 잃어버린 10년이었다. 그들은 많은 것을 잃었다. 영광 대게를 먹어본 이들에게 오양맛살은 게살이 아니었다. 진짜 민주주의를 맛본 이들에게 가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었다. 오양'맛'살이 게'맛'살인 것처럼 가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맛' 파시즘이었다. 돌아온 그들에게, 만만했던 이들은 이제 만만하지 않았다. 세상은 그리고 사람은 바뀌었다.
만일 IMF가 없었다면,그래서 정권이 바뀌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명박이 대통령답지 못한 대통령임을 알았을까?
만일 IMF가 없었다면,그래서 신한국당이,한나라당이 계속 집권했었다면, 우리는 80년대의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었음을 알았을까?
만일 IMF가 없었다면,그래서 진짜 민주주의를 맛보지 못했다면,우리는 2009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일임을 알았을까?
많은 이들이 절망하고 있는 2009년의 여름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면, 대한민국엔 진짜 민주주의를 맛본 4000만의 국민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신한국당의 세력이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국민이 행복해질까..."
대한민국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신한국당의 세력이 10분의 1로 준다면 신한국당이 쏟아내는 독도 10분의 1이될까..."
대한민국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야한다."
그리고 IMF가 찾아왔다. 경제가 파탄나고 길거리엔 실업자가 쏟아졌다. 수많은 이가 피눈물을 흘렸고, 그중에 몇은 스스로 삶을 떠났다. 대한민국은 당장 내일이라도 지도에서 사라질 것처럼 보였다. 이 때, 대한민국에 단 하나의 축복이 있다면 해방 이후 꺼삐딴 리처럼 교묘하게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바꿔가며 상류층, 지도층인척 행세해오던 친일파의 무리들이 권좌를 박탈당한 일일 것이다. 그들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처음있는 일이었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의 이름을 바꾸는 굴욕적인 일을 겪었다. 그것만이 IMF가 대한민국에 가져온 축복이었지만 아무도 그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축복을 즐기기에 우리는 너무 아팠다. 그리고 행복할 때는 행복인지 모르는 법이다.
그 후 10년 동안 우리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마음껏 맛보았다. 막걸리를 마시며 술집에서 최고 지도자에 대한 험담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어디론가 조용히 끌려가던 대한민국의 국민 스포츠가 대통령 욕하기가 되었다. 누구나 대통령을 욕했다. 대통령을 싫어하던 사람은 대통령을 싫어했기 때문에 욕했고, 대통령을 지지하던 사람은 대통령이 변했다며 욕했다. 그리고 대통령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은 모두 대통령을 욕하니까 따라서 욕했다. 정권을 잃어버린 이들이 잃어버린 10년을 말하자 10년 전에 아무 것도 잃을 것 없이 모두 잃어버린 이들도 잃어버린 10년을 말했다.
잃어버린 10년을 말하던 그들은 10년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국민은 어리석었다. 두손들어 그들을 환영했고, 모두 다시 잘살 수 있게됐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잘산적이 없는데 '다시' 잘살 수 있게 될리가 없다. 다시 잘살게 된건 다시 잘살 필요없이 계속 잘살던 사람들뿐이다.
그러나 그들이 돌아온 대한민국은 이전의 대한민국과 달랐다. 그들이 말하던 '잃어버린 10년'은 그들에겐 정말 잃어버린 10년이었다. 그들은 많은 것을 잃었다. 영광 대게를 먹어본 이들에게 오양맛살은 게살이 아니었다. 진짜 민주주의를 맛본 이들에게 가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었다. 오양'맛'살이 게'맛'살인 것처럼 가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맛' 파시즘이었다. 돌아온 그들에게, 만만했던 이들은 이제 만만하지 않았다. 세상은 그리고 사람은 바뀌었다.
만일 IMF가 없었다면,그래서 정권이 바뀌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명박이 대통령답지 못한 대통령임을 알았을까?
만일 IMF가 없었다면,그래서 신한국당이,한나라당이 계속 집권했었다면, 우리는 80년대의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었음을 알았을까?
만일 IMF가 없었다면,그래서 진짜 민주주의를 맛보지 못했다면,우리는 2009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일임을 알았을까?
많은 이들이 절망하고 있는 2009년의 여름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면, 대한민국엔 진짜 민주주의를 맛본 4000만의 국민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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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끼!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네가 왜 여기에 있어! 해방이 되었어! 스즈끼!" by 정론직필
# by | 2009/07/05 23:08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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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민주주의하에서는 대북사대조공이 이루어졌습니다.
진짜민주주의하에서는 카드대란으로 여럿 목매달았습니다.
그런 걸 진짜 민주주의였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사실 많지 않거든?
파수꾼님//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음님//굳이 여기까지 와서 그런 국민이 많지 않다는걸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